‘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건축물’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중국의 만리장성과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떠올리실 텐데요. 두 건축물 모두 수천 년 전 만들어졌지만 지금까지도 여전히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지요.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해지지 않으세요? 도대체 둘 중 어떤 게 더 만들기 어려웠을까요?
오늘은 만리장성과 피라미드의 규모, 제작 방식, 기술력, 역사적 맥락 등을 비교해보면서 인류가 만든 두 걸작의 진짜 난이도를 파헤쳐볼게요.
목차
- 1. 규모의 차이
- 2. 누가, 언제, 왜 만들었을까?
- 3. 고대 기술력의 결정체
- 4. 동원된 인력과 소요 시간
- 5. 건축 난이도는?
- 6. 문화적 상징성과 영향력
- 7. 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 결론
1. 규모의 차이
이집트 기자에 위치한 쿠푸 왕의 피라미드는 약 146m 높이로 건설되었으며 기단 길이만 230m가 넘어요.
당시 기술로 이 거대한 돌무덤을 20년에 걸쳐 만들었다는 점은 정말 대단한데요. 총 230만 개의 석재가 사용되었고 각 석재는 평균 2.5톤. 인력으로만 이걸 쌓아올렸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는 규모이지요.
반면 만리장성은 길이가 어마어마해요.
공식적으로 확인된 총 연장 길이는 약 21,000km에 달하는데요. 지구 둘레의 절반 정도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높이는 7~8m, 너비는 5~6m 정도로 군사적 목적에 맞춰 설계된 것이 특징인데요. 단일 구조물로는 세계 최장이라는 점에서 비교 불가능한 규모죠.
2. 누가, 언제, 왜 만들었을까?
피라미드는 여러 시대에 걸쳐 만들어졌지만 대표적인 쿠푸왕 피라미드의 경우 기원전 2560년경 제4왕조 시대에 만들어졌어요.
왕의 무덤으로 사용되었고 신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추측하기도 해요. 피라미드는 고대 이집트인의 종교적 믿음, 천문학, 건축 기술이 총동원된 상징이었습니다.
만리장성은 훨씬 긴 시간에 걸쳐 지어졌는데요.
기원전 7세기경 춘추전국시대부터 시작해 진시황제 때 본격적으로 연결되었고 명나라 때까지 계속해서 증축이 이어졌어요. 북방 유목민의 침입을 막기 위한 군사적 방어 시설로 만들어졌고 전략적인 성문과 망루, 진지 등이 함께 설치되었습니다.
3. 고대 기술력의 결정체
피라미드는 현대에도 정확한 건축 방식이 미스터리인데요.
수십 톤에 달하는 석재를 어떻게 수직으로 옮겼는지 내부 통로는 어떻게 설계했는지에 대해 다양한 이론만 있을 뿐 확실한 건 없어요. 경사로를 만들었다는 설, 지렛대를 사용했다는 설 등이 있지만 아무것도 완전히 입증된 바는 없어서 더 미스테리하지요.
만리장성은 다양한 지형에 따라 방식을 다르게 건축했는데요.
산악 지역은 석재를 쌓았고 평지나 사막 지역은 흙과 나무, 벽돌 등을 사용했어요. 특히 명나라 시기에는 벽돌과 석회, 찹쌀풀을 섞은 ‘고대 콘크리트’를 이용해 내구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건축 기술은 매우 실용적이면서도 현명한 방식이에요.
4. 동원된 인력과 소요 시간
피라미드는 약 20~30년 동안 수십만 명이 참여해서 만든 것으로 추정돼요.
노예보다는 숙련된 노동자들이 참여했다는 설이 요즘엔 더 유력한 설입니다. 그들에게는 일정한 보수와 숙소, 음식이 제공되었다고 해요.
만리장성은 훨씬 긴 기간 동안 수백만 명이 참여했어요.
특히 진시황 때는 농민, 죄수, 군인까지 강제로 동원되었고 작업 환경이 너무 열악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해져요. 그래서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이 희생된 건축물’이라는 불명예도 가지고 있습니다.
5. 건축 난이도는?
피라미드는 높이와 정밀도가 매우 중요한 구조인데요.
돌 하나하나를 정확히 계산하고 배치해야 무너짐 없이 수천 년을 버틸 수 있었는데요. 내부에는 정밀한 통로와 함정 구조도 포함되어 있어서 기술적으로 매우 정교한 건축물이에요.
반면 만리장성은 거대한 자연 지형에 맞춰 수천 km를 연결하는 데 집중했어요.
어떤 구간은 산맥을 타고 어떤 곳은 사막을 가로질렀죠. 단일한 구조물이 아닌 만큼 그에 따른 기술력과 전략적 설계가 매우 중요했어요. 유지·보수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했고요.
6. 문화적 상징성과 영향력
피라미드는 고대 이집트 문명의 상징이자 죽음과 부활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이러한 메시지는 현대의 건축, 미술, 문학에도 큰 영향을 끼쳤지요. 고대 건축의 미스터리로서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어요.
반면 만리장성은 중국의 국가적 자존심이자 외세 침입에 맞선 저항의 상징이에요. 관광명소로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지요.
7. 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이순신 장군과 징기스칸이 육지에서 전쟁으로 맞붙었다면 누가 더 유리했을까요?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가 현 시대에 태어났다면 누가 더 예뻤을까요?
상상 만으로도 재미있는 역사적 상상, 아래 포스트에서 빠르게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결론
객관적인 기준을 들이대기는 어렵지만 분야가 달라서 각자의 어려움이 달라요.
피라미드는 구조의 정밀함과 무게감, 설계 기술이 중요했다면 만리장성은 지형과의 조화, 규모, 장기적인 유지관리 측면에서 난이도가 높았어요.
굳이 따지자면 “기술적으로는 피라미드, 인력과 전략적으로는 만리장성”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두 건축물 모두 지금 이 시대에 만든다고 해도 엄청난 공사일 거예요. 그만큼 인류의 상상력과 집념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유산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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